자기 앞의 생
로맹 가리(에밀 아자르)
사랑은 누군가를 바꾸는 일이 아니라, 그 사람이 살아갈 자리를 오래 지켜주는 일인지도 모른다.
로맹 가리(에밀 아자르)
사랑은 누군가를 바꾸는 일이 아니라, 그 사람이 살아갈 자리를 오래 지켜주는 일인지도 모른다.
알베르 카뮈
무심함과 솔직함은 어디에서 갈라질까. 여러분은 뫼르소를 어떻게 읽으셨나요?
양귀자
서로 반대되는 마음을 품고도 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이상하게 위로가 된다.
존 윌리엄스
특별한 사건보다 한 사람이 견딘 평범한 날들이 더 오래 마음에 남는다.
헤르만 헤세
한 사람이 자기 자신에게 가까워지는 일은 생각보다 조용하고 오래 걸리는지도 모르겠다.
양귀자
서로 반대되는 감정 중 하나를 고르지 않아도 괜찮은지 묻고 싶어졌다.
헤르만 헤세
나답게 산다는 말은 쉬운데, 무엇이 내 목소리인지 알아보는 일은 어렵다.
무언가를 더 채우기보다 덜어내야 보이는 것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.
양귀자
행복을 이해하려면 불행을 함께 보아야 한다는 말이 자꾸 마음에 남는다.
알베르 카뮈
사실을 말하는 태도와 타인의 감정을 헤아리는 태도는 함께 갈 수 없을까.
로맹 가리(에밀 아자르)
돌봄은 거창한 약속보다 매일 곁에 남아 있는 일에 가까워 보인다.
존 윌리엄스
겉으로는 평범한 선택도 한 사람 안에서는 오래 이어지는 사건일 수 있다.
헤르만 헤세
익숙한 세계가 갈라지는 순간은 대개 아주 작은 질문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.
로맹 가리(에밀 아자르)
아이의 눈으로 본 어른들의 세계는 우습고도 조금 쓸쓸하다.
양귀자
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과 답답해하는 마음은 왜 늘 함께 올까.
알베르 카뮈
슬픔에는 모두가 납득할 만한 표정이 꼭 필요한 걸까.
짧은 문장일수록 서둘러 뜻을 정하지 않고 잠시 두고 읽게 된다.
헤르만 헤세
누군가 정해준 답보다 내가 불편해하는 지점을 오래 바라보게 된다.
존 윌리엄스
아직 특별한 일은 없는데, 한 사람의 조용한 시간이 어떻게 쌓일지 궁금해졌다.